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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충남 태안 가을여행 청산수목원 팜파스 핑크뮬리 후기

by 차룩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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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9일 토요일에 태안 청산수목원+당진 왜목마을 다녀온 후기.
 
 엄청 더웠던 여름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가을이 되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그 유명한 청산수목원의 핑크뮬리와 팜파스를 보러 다녀오고 싶었다. 특히 팜파스는 처음 보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되었다. 다녀온 날은 비가 온 다음날이라 쨍하게 밝은 날은 아니었지만, 맑은 공기의 바람과 적당히 밝은 햇볕이 조화를 이루어서 참 좋았다. 지금부터 그 후기!
 
 
 
 

<청산수목원 위치>

 
 

 
 
 

 
<청산수목원 관람시간과 이용요금>

 
 청산수목원은 입장마감시간이 따로 있지는 않고 일몰 1시간 전까지라고 한다. 관람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이용요금은 시즌마다 다르니 잘 체크. 애완동물 동반 입장 가능하나 무게가 5kg 이하 반려견만 가능하며 입장 요금 4,000원 추가된다. 또한 청산수목원 내 음식물, 돗자리, 운동기구 등을 반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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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수목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greenpark.co.kr/gnu/

청산수목원

팜파스, 핑크뮬리 축제 2024. 8. 10. ~ 11. 30.Cortaderia selloana #지금 #태안 #팜파스축제 #청산수목원 지금은 살랑살랑 팜파스의 계절입니다. More View

www.greenpark.co.kr

출처: 청산수목원 홈페이지

 
 
청산수목원 홈페이지와 현장 팜플렛을 통해 관람동선 안내를 자세히 해주고 있었다. 넓은 곳에 테마별로 잘 꾸며놓았다.
 

청산수목원 팜플렛
청산수목원 팜플렛

 
 팜플렛에 보다시피 수국이나 연꽃, 꽃창포 등은 축제기간이 이미 지나서 볼 수는 없었다. 애초에 핑크뮬리와 팜파스를 보러 간 거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아직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인데도 중간중간 보이는 풍경이 예쁘다.
 

 
 다른 세상으로 통할 것 같은, 신비로운 청산수목원 입장 문. 아침 일찍 출발한 덕에 9시 좀 넘어 도착해서 그런지 토요일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억새풀 조금과 코스모스와 나무 그리고 허허벌판.. 흐린 날씨 땜에 더 그런건지 뭔가 삭막해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조금 걸어가니 분홍빛의 핑크뮬리가 보였고,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날이 흐려서 좀 아쉽긴 하지만 저 핑크뮬이 안에 있으면 다 이뻐보이는 마법. 다른 세상에 있는 듯했다.
 
 

 
 큰 나무들이 참 멋스러웠다. 정말 그림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풍경들이다.
 

 
 이때부터 날씨가 좀 맑아지기 시작해서 파란 하늘.
 

 
 핑크뮬리 옆에서 팜파스도 볼 수 있었다. 팜파스는 흔히 서양 억새로 불린다고 한다. 키가 사람보다도 커서 그런가. 청산수목원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팜파스는 8월 하순부터 풍성하게 피어난다고.. 10월 중순인 지금은 철이 지난건지 다듬어낸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 후기 사진처럼 풍성하지는 않았다.
 

 
 

 
 청산수목원 안에서 사시는 분이 있는지 집이 있다.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길 잃어버릴 일은 없을 듯.
 
 

 
영화에서나 나오는 평화로운 정원같다. 이 곳에서 알파카들도 생활하고 있다.
 

 
 밀레 테마의 넓고도 고요한 정원. 밀레의 작품 속 등장인물의 조각상들이 곳곳에 있다. 청산수목원 안에는 카페도 있어서 차 한잔 하며 쉬어가기 딱 좋다.
 
 

 
중간 중간 이동하는 길조차 아름답다. 

 
 동선 상, 마지막으로 본 핑크뮬리, 팜파스 정원.
 
 

 
 나무 틈에 숨어 있는 조각상들도 있다. 어디를 보아도 그림이다. 청산수목원의 분위기가 사진에 담기지 않아서 아쉽다. 나의 사진찍는 실력도..
 

 
 날씨 좋은 날, 이곳에서 그냥 하루종일 앉아 멍때리면 좋겠다.
 

 
 심지어 주차장의 나무도 멋지다..
 
 이국적이고도 신비로운 풍경 때문에 계속 사진 찍기 바빴던것 같고 여유롭게 즐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  아쉬운 발걸음을 옮겨서
 
 
 
 바다를 보기 위해 당진 왜목마을로 이동!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유일무이한 장소란다.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새빛 왜목 포토존. 어떻게 찍어야 예쁘게 나오는지 찍는 방법까지 써있다.
 

 
왜목마을 해식 동굴이 있는 곳도 가보고,
 

 
 이 날 바람이 꽤 세게 불었다. 
 

 
 지나가다가 4명이서 나란히 앉은 모습이 예뻐서 찍어 봄.
 

 
 어느새 잔잔해진 왜목마을 바다.
 
 
 
+ 영상으로 마무리

넘실넘실 춤추는 팜파스
평화로운 청산수목원 풍경
나무소리가 좋다
예쁘디예쁜 핑크뮬리

 

이리저리 흔들리는 억새풀
꿈 속에 있는 것 같은 정원
왜목마을 해수욕장, 고운 모래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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