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기 전에
산장 같은 느낌의 조용한 호텔에서
자연을 느끼며 쉬다 오고 싶었는데,
더글라스 하우스가
거기에 딱 맞는 호텔이라고 생각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참고로
지하철을 타고 찾아갈 경우에는
광나루역이나 강변역에 내려서
호텔 무료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15분 간격으로 운행)
워커힐 무료셔틀버스 경로는 아래를 참고!
체크인을 위해
그랜드 워커힐 로비에 들어섰을 때,
(전날 모바일 체크인 사전등록을 못했을 경우에는
투숙 당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체크인 등록해야 함/
더글라스 라우스 체크인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
인상적이었던 점은 향기가 정말 좋다는 것!
좋은 향내와 함께 넓고 쾌적한 로비에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
너무 예쁘니까 나도모르게
자꾸 사진을 찍게 되었다.
로비 옆 베이커리에서 케이크도 구경.
대체적으로 심플한 모양의 케이크들이었다.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했을 때 참고!
더글라스 하우스 건물 앞에는
차량 진입 및 주차가 불가하기 때문에
주차 타워(그랜드 워커힐 근처)에 주차를 하고 가거나,
그랜드 워커힐 정문에서 발렛파킹 서비스를 요청하고
(더글라스 하우스 투숙객은 발렛 1회 무료)
리무진 셔틀을 요청하면 된다.
아니면
더글라스 하우스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라
천천히 주변을 구경하며 걸어가도 좋겠다.
그랜드 워커힐 정문에서 리무진 셔틀을 타고
더글라스 하우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순식간에 도착.
현관에서 비대면 모바일 체크인을 통해 객실키 수령 후
출입문에 객실키를 인식시켜야 더글라스 하우스에 입장할 수가 있었다.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더글라스 하우스 모바일 체크인 이용 안내!
참고로
더글라스 하우스 현관에 비치된
전화를 이용하여 셔틀을 부르면
워커힐 호텔 내 어느곳이든 데려다준다.
(24시간 이용가능)
아늑한 컨셉의 로비.
숲을 바라보며 불멍이 가능하다!
더글라스 하우스는
13세 이하 아동 및 반려동물 동반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조용하게 쉴 수 있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더 조용한 느낌..
독채를 빌린 느낌마저 들었다ㅎㅎ
객실로 향하는 통로는 좁은 편이고,
천장도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다.
예약했던 객실은 더글라스 딜럭스 트윈 객실!
요금은 더글라스하우스 1월 평일 기준
세금 포함 30만원대에 예약.
들어가서 처음 느낀 점은
정말 심플하고 깔끔하다는 것.
(제일 맘에 들었던 점이다)
특이한 점은 라디오가 있다는 것.
그리고 더글라스 하우스 특유의
자연친화적이고 포근한 분위기가
기분을 한결 편안하게 해주었다.
침구가 정말 편하고 따뜻..
+공기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더글라스 하우스 발코니에서 보이는 겨울 풍경들.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왼편으로는 한강, 정면에는 그랜드 워커힐,
오른편에는 숲이 보였다.
더글라스 하우스 객실 내에
전기포트, 얼음통, 컵, 와인잔, 와인오프너,
폴바셋커피, 티가 비치되어 있고
생수 2병, 탄산음료 2병, 맥주 2캔이 무료다.
객실 용품 및 룸서비스 주문은
모바일 룸서비스 주문 사이트 또는
객실 내 전화기를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룸서비스 주문 사이트는 핸드폰으로 발송된
체크인 알림톡 또는 워커힐 모바일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글라스 하우스 룸서비스 메뉴 확인하기↓
옷장 안에 옷걸이가 많은 점이 맘에 들었다.
욕실에는 수건이 넉넉했고,
칫솔치약세트, 비누세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더글라스 라운지는 3층에 위치해 있다.
원목 인테리어 때문인지
고급스러운 가정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다.
3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창가자리만 이미 만석..
이 날은 미세먼지가 많았던 날이라 뿌연 하늘.
더글라스 라운지에서는 한강을 조망하며
간단한 음식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밀크티를 좋아해서 만들어 먹어 보고 싶었으나
귀찮음에 포기..
더글라스 라운지에서는 폴바셋커피를 제공한다.
간단한 스낵과 함께 간식을 즐겼다.
더글라스 라운지 이용 정보 참고하기!
* 더글라스 라운지 운영시간은 07:00~22:00
(운영시간 내 무료커피와 티를 즐길 수 있다)
* 더글라스 라운지의 자세한 운영 정보.
Light Breakfast 07:00~10:00 간단한 샐러드, 시리얼, 요거트와 우유 등 제공.
/ Douglas Light Snack 15:00~17:00 가벼운 스낵, 커피, 차 등 제공.
/ Douglas Hour 19:00~21:00 간단한 치즈와 가벼운 스낵, 와인과 맥주 등 주류 제공.
* 더글라스 라운지는 1객실당 2인까지 무료 이용 가능.
* 더글라스 라운지는 더글라스 투숙객 전용 공간으로 외부인 출입 불가.
* 더글라스 라운지에서는 외부 음식물의 반입 및 섭취 불가.
* 객실 당 최대 1명까지 추가 가능하며 별도 요금 부과됨.
(1인 추가 요금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KRW 96,800원)
더글라스 라운지의 간식을 즐기고 산책을 나갔다.
바로 옆 더글라스 가든을 걷고 싶었지만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위험할 것 같아 포기.
대신 이 곳에서 유명한 피자힐을 가보기로 했다.
더글라스 하우스에서 걸어가 보니 1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다.
피자힐 또한 산 속에 숨어 있는 느낌 ㅎㅎ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었지만,
막상 가보니 별로 피자 먹고픈 생각이 없어서
들어가 보진 않았다.
다음 기회에 먹어보기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더글라스하우스.
자연 속에 함께 있는 모습이 예쁘다.
더글라스 하우스 1층 라이브러리 룸에서는
숲을 바라보며 편안한 의자에 앉아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이 곳 또한 투숙객 전용 공간으로
운영시간은 7:00~22:00 까지다.
객실에서 쉬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밖으로 나가보았다.
어두워지니 더 멋스러워보이는 그랜드 워커힐 건물.
연말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름다운 분위기다.
저녁식사를 위해 워커힐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에 나가기로 했다.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워커힐 무료 셔틀버스.
저녁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인상적인 조형물. 그리고
밖에서 바라본 밤의 라운지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객실에서 바라본 한강 야경.
멀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한강까지 바라볼 수 있다니 좋다.
더글라스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더글라스 아워(19:00~21:00)의 음식들은
라운지에 비치된 통에 담아
객실로 가져와 먹을 수가 있다.
음식 종류는 많지 않지만
술 한잔 하며 안주하기에 적당하고 맛이 괜찮은 편.
와인 1병도 가져갈 수가 있다기에
모스카토 로제 선택!
와인 한 잔 하며 그 날을 잘 마무리했다.
다음날 아침,
더글라스 라운지에서 간단한 조식을 즐겼다.
이 역시 메뉴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하나 맛있게 먹어서 오히려 만족스러웠다.
더글라스 하우스는
체크아웃 또한 비대면 모바일 체크아웃으로 진행한다.
더글라스 하우스 체크아웃 이용 안내!
<더글라스하우스 위치>
더글라스하우스 홈페이지
https://www.walkerhill.com/grandwalkerhillseoul/douglas/Intro
그랜드 워커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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